연천소방서(서장 임동권)는 지난 3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김규선 연천군수, 이종만 연천군의회의장 등 내빈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징남성  연천여성의용소방대장 이  취임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이임하는 이영복 대장과 박영월 대장은 2009년에 취임한 이후로 현재까지 의용(여성)소방대 활동을 해오면서 온화한 성품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의용(여성)소방대 활성화에 이바지 했으며, 각종 화재현장과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열정과 성의를 다해 활동해왔다.

또한 취임하는 신임 이순구 왕징남성  이말남 연천여성의용소방대장은 1994년과 2005년에 최초 임용되어 헌신적인 노력으로 안전한 연천 만들기에 앞장서왔다.

신임 이순구대장과 이말남 대장은 “참된 봉사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리며 대원을 잘 이끌어 소방발전과 안전한 주민의 삶을 만드는데 미력하나마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임하는 이영복대장과 박영월대장은 “크고 작은 임무 수행을 잘 마치도록 도와주신 대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현장에서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 했던 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시간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규선 군수와 이종만 군의회의원 의장은 격려사에서 지역의 재난예방을 위해 헌신 봉사해온 의용(여성)소방대원에게 노고를 치하했다.

마지막으로 임동권 연천소방서장은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 의정부아파트 화재 사고 등 지속적인 대형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위험사회’ 그림자가 점차 짙게 드리워지고 있다.”며“이러한 위험사회로부터 우리지역의 안전을 지켜 나가기위해 멸사봉공의 정신으로 활동하시는 의용(여성)소방대의 역할이 막중해졌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연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