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시민들의 숙원 중 하나였던 동두천경찰서가 오는 20일 개서된다.

경찰서 개서 운동을 추진했던 동두천경찰서 유치위원회(위원장 이덕호)는 이달 동두천경찰서 개서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경찰서 조기 개서에 앞장섰던 김문수 경기도지사에 전했다.

지난 8일 유치위원회는 감사패를 통해  “도지사가 동두천시의 어려움을 알고 동두천경찰서 개서 건의에 나서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등 노력한 결과 조기 개서가 이뤄지게 됐다”며 “섬 아닌 섬 걸산동을 방문하는 등 동두천 애환을 통감한데 대해서도 시민들의 뜻을 모아 감사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와 유치위원회는 강력범죄 발생 빈도가 높은데도 동두천경찰서 부재로 인해 시민들의 치안불안을 주장하며 경찰서 유치 범시민운동을 벌였다.

시민서명운동 결과 9만명의 동두천 인구중 5만4천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올해 동두천경찰서 조기 개서 확정으로 4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경찰서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