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공직자 부조리 신고에 보상하는 내용을 조례로 제정 추진한다.

지난 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금품수수, 향응, 공금횡령등 공직부조리 척결을 위한 신고보상금제 조례를 제정 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조례안은 오는 20일까지 입법예고 된다.

조례에는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거나 향응을 제공받는 행위, 공금을 횡령 또는 유용하는 행위를 적발하거나 발견하면 의정부시 감사담당관실로 신고를 하면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상금을 지급토록하고 있다.

보상금은 신고금액의 10배이내로 최고 지급한도액은 1천만원으로 정하고 있다.

신고기한은 행위가 있는날로부터 1년이내이며 신고를 접수한 감사담당관실은 신고자와 신고내용의 비밀을 보장하고 불이익을 받지않도록 하되 허위신고시 보호를 받을 수 없다.

신고내용이 사실이 아닌것으로 판명되거나 이미 신고된 사항 또는 신고기간 경과, 신고 사항과 관련된 공무원등에 대해 징계절차가 진행중이거나 징계처분이 완료된 때는 신고사항에서 제외된다.

또 언론매체와 그밖의 방법으로 이미 공개된 사항, 사법기관이나 행정기관 등에서 수사 또는 조사가 시작된 사항과 자신의 위법하고 중대한 과실에 대해 민·형사상, 행·재정상 벌을 면탈한 목적으로 신고된 사항과 언론인, 수사기관, 감사, 조사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이 직무와 관련해 신고하는 사항 역시 제외토록 하고 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