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기술직공무원(김대식 주무관, 의정부교육지원청)이 학교 창문에 쉽게 설치가 가능하고 착탈이 간편한 안전봉을 발명하여 최근 착탈식 안전봉 특허권을 취득했다. 김 주무관은 2013년에도 착탈식 안전봉 특허권을 취득한바 있어 이번이 2번째 특허권 취득이다.

김 주무관이 발명한 안전봉은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고 교실에서 화재나 사고 발생 시 쉽게 제거할 수 있어 학생들이 빠르게 탈출하고 소방관의 건물 내부 진입이 쉽고 빠르게 이루어져 인명 구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최근 많은 학교 창문에 추락방지를 위하여 설치하는 안전봉은 고정식으로 화재나 사고 발생시 탈출이 어렵게 되어 있고 착탈이 가능한 안전봉이라도 고정식 안전봉 보다 가격이 비싸고 천차만별이어서 설치가 어려운 실정이다.

김 주무관은 2013년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교육시설팀에 근무할 당시 부족한 예산으로 많은 학교에 탈출이 가능한 착탈식 안전봉을 설치하고자 특허를 출원하게 되었다. 김 주무관은 2013년 취득한 착탈식 안전봉 특허(등록특허10-1230667)에 대한 후속 아이디어로 구조를 단순히 하여 생산단가를 낮추면서 안전성은 보다 향상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발명을 하여 2번째 특허권 "착탈식 안전봉" 검색)을 취득하였다.

김 주무관은 “이번 착탈식 안전봉이 보다 저렴하면서 안전성은 향상된 제품으로 많은 곳에 설치되어 학생들의 안전 확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특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조금의 관심과 실천만 있다면 누구나 취득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허권이 민간기업에 실시권 이전, 권리 양도 등을 통해 상용화됨으로써 보다 저렴하게 착탈식 안전봉을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