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6일 보건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확대를 위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기도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와 협력하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설명회를 시행했다.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는 학교에서 건강하게 학습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중심 예방관리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2개교(장내초, 판곡초등학교)가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소아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유병률이 성인에 비해 5~10배 높고 질병 부담 원인이 주로 아토피, 천식으로 나타나 남양주시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한 조퇴, 결석일수를 감소시키고, 아토피 천식을 악화되는 걸 방지하여 많은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안심학교 설명회를 시행하게 되었다.

안심학교 활동 내용에는 알레르기 질환 학생 선별 및 관리, 천식 발작 시 응급처치, 질환 유발 환경인자 및 식품관리, 교육, 캠프 등이 포함되어 있다.

남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안심학교를 선정하게 되면 학교의 특성과 가능한 자원 등을 최대한 고려하여 운영하고 추후 어린이집, 유치원에도 확대하여 운영하고
아동뿐만 아니라 전 시민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모든 구성원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