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소재 섬유산업 및 가구산업 경쟁력이 다른 전략기술개발사업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경기개발연구원 부설 경기과학기술센터(소장 이원영)에 따르면 올해 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를 접수한 결과 평균 경쟁율이 2.58대 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접수 마감한 전략산업 기술개발 과제는 평균 2.4대1, 산업혁신 클러스트 기술개발과제는 평균 3.39대 1의 높은 경쟁율을 보였다.

특히 올해 새롭게 제안한 섬유소재개발 과제는 5:1로 최고 경쟁율을 보였다.

경기북부 소재 섬유산업 및 가구산업의 경우 지정 공모한 과제와 기업 컨소시엄 구성 과제가 평균 경쟁율과 비슷한 경쟁율을 나타냈다.

지난해 1:1의 경쟁율을 보였던 것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또 녹색디자인과 IT기술을 융합한 지식기반 서비스 과제는 4:1로, 경기도 주력산업분야, 녹색산업분야, 전통산업분야도 2:1의 높은 경쟁율을 보였다.

이같이 경쟁율이 높아진데에는 산업혁신 클러스트 협의회 회원사가 큰 폭으로 늘어났고 기술 경쟁력이 높아진 때문으로 보고 있다.

전략산업 기술개발사업의 선정은 이달중 현장 조사 및 발표 평가 2단계를 거쳐 내달말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가 지원된다. 

산업혁신 클러스트 사업은 오는 6월 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