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3월 6일(금) 행정업무 추진과정에서의 부정과 비리, 오류를 사전에 예방하여 행정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담보하기 위해 운영 중인 2014년도 자율적 내부통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2014년 자율적 내부통제 활동 평가결과 및 내부통제 운영 성과보고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운영상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구하여 자율적 내부통제 활동의 실효성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평가결과 최우수 부서에는 체육청소년과가 선정되었고, 정보통신과와 북부도서관이 우수상, 양정동, 수도과, 도시개발과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에서는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Self-Check) 제도, 공직윤리 관리 등 3개 분야로 구성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추진했으며, 지난해 청백-e 시스템은 총 30,948건 문제 발생 중 30,645건을 해결하는 등 조치율 99.02% 달성함으로써 각종 세외수입 누수 방지 및 과세 누락을 사전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왔고, 비리발생 확률이 높은 169개 업무를 자기진단 대상 업무로 선정하여 자율적 내부통제 활동을 실시했다.
손성오 부시장은 보고회에서 “자율적 내부통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은 실무부서 공무원들이 가장 전문가이므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야 하며, 아울러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평소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가 전제되어야 가능하고, 마지막 순간에 고삐를 당겨 역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야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은 업무착오로 누락된 세원 발굴 및 공직비리 사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 전 부서 업무처리 과정에서 내부통제를 일상화하여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