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새봄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015년 새봄맞이 국토 대청소 운동을 벌인다.

시는 겨우내 쌓여있던 각종 쓰레기들이 도로, 하천, 골목길, 상가, 주택가 등에 산재돼 있고, 특히 겨울철 쌓인 눈 속에 있던 쓰레기들이 날씨가 풀리면서 노출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새봄을 맞아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대대적인 국토 대청소 행사를 전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3월 9일부터 3월 31일까지 새봄맞이 국토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겨우내 방치·적체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처리를 통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기간 동안 공공기관, 단체,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대청소를 실시해, 생활주변 공터, 공원, 등산로, 하천 등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와 함께 불법 광고물을 일제 정비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일 오전 7시 부터 유관기관, 사회단체,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하는 일제 대청소의 날 운동을 15개 동 주민센터 별로 대대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하여 “새봄맞이 국토 대청소 행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