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북부 광역철도 신설연장 추진위원회(상임대표 강성종)가 2008년 전철유치운동의 목표와 의지를 새로이 다지고 나섰다.

전철을 유치키 위한 추진위는 구랍 27 실무회의를 가지고 전철유치를 위한 단기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실무회의에서는 최근 건교부가 발표한 철원선에 대해 분석을 실시하고 경기중북부에 맞는 반안 등을 구체적으로 수립키로 했다.

추진위는 “지난해 11월 21일 건교부가 발표한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 계획중 철원선은 의정부에서 출발해 포천을 거쳐 철원으로 가는 일반철도로 정부가 75%, 지자체가 25% 부담하는 국가운영 철도”라며 “그러나 구체적 출발지와 경유지, 도착지가 정확지 않아 이를 7호선 장암에서 출발해 철원으로 가는 노선으로 변경하고 완공기간을 단축한다면 빠른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정부가 이번 철원선을 향후 20년 내에 완공할 사업으로 추가 검토 사업에 포함시킨 만큼 정부의 일차적 시행 계획을 주시해야 한다”며 “이를 어떻게 앞당기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광역철도 추진위는 철원선을 7호선 연장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올해 목표로 잡고 대정부 설득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철원선에서 양주 노선 제외와 관련해 양주시와 시장의 적극성 촉구와 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장암 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활동도 올해 주요 추진사항에 포함시켰다.

이를 위해 이달중 서울시장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2008.1.3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