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공무원들의 전문지식 확대와 선진행정 체험으로 견문을 넓히고, 시정에 접목 가능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기회를 마련하는 '2015년 공무원 해외 배낭연수'를 실시한다.

시는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자격요건 등 심사를 거쳐 21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인원은 금년 4월부터 10월까지 3개 권역 별로 팀을 구성하여 일정에 따라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 선발된 인원들에게는 시정역점 시책에 맞는 연구과제가 주어지며 그것을 토대로 구리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벤치마킹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구리시는 그동안 127팀 510명이 배낭연수를 다녀왔으며 다른 나라 여행에서 보고 느낀 점들을국외연수보고서를 통해 발표하여 해당부서 업무 추진에 활용되는가하면 일부는 시책 반영에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배낭연수를 통해서도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11월중에 결과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며, 보고된 자료는 전 직원이 공유하고 우수 사례는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 연수로 세상의 변화를 몸소 체험하고 마인드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가 하나된 글로벌 시대에 상시적으로 대응하는 한 차원 높은 자가 능력배양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