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3월 16일 오후 2시부터 관내 전 지역에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예전과 다르게 차량이동통제는 하지 않고, 주민 이동통제 및 대피 유도와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신한대학교에서는 민방공 대피훈련 후 학교내 지하대피소에서 의정부시 여성민방위대원들이 300여명의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습위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 후에는 신한대학교, 군부대와 경찰서, 소방서 등이 참가하여 화생방 테러발생 시 대응하기 위한 민관군 합동 시범식 교육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의정부시 김광환 안전총괄과장은 "이번에 신한대학교에서 실시한 화생방 테러발생에 따른 시범식 교육훈련을 통해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민관군 합동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에서는 비상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