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상배)는 해빙기가 도래함에 따라 올해 낙석사고 “ZERO 化”를 목표로 오는 3월 26일(목)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경찰산악구조대, 서울시 119특수구조단, 산악단체 등 약 50여명이 북한산 주요 암장인 인수봉에 대한 안전점검 및 낙석 제거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안전대진단 기간(2월 16일 ~ 4월 30일)과 병행하여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다양한 단체가 참여하는 작업으로 대부분의 낙석사고가 해빙기 기간에 발생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이번 작업의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3월 26일 인수봉 일원의 암장 및 주변 탐방로를 이용하는 탐방객들은 낙석제거 작업 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자의 통제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박병국)은 “낙석은 겨울에 동결되었던 암석의 융해 및 강우로 인해 발생되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북한산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매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낙석제거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인수봉外 암장(노적봉, 족두리봉 등)에 대해서도 자체 낙석제거 작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니 해빙기(2~3월) 중 암벽 등반을 자제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