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는 포천시 어룡동 28번지 일원에 지역주택조합을 설립하고 아파트를 건립하는 현대썬앤빌 아파트 추진위원회가 주택공급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 3.23일 주택공급질서 문란행위를 금지하도록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추진위원회에서 임의적으로 추진 중인 주택건립계획과 홍보하고 있는 전단지는 주택법에 의한 주택건설사업승인 여부를 명기하지 않고 전단지를 배포하고 있고, 주택을 공급받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주택공급에 혼선을 야기하고 있다고 판단되며, 포천시로부터 사업계획승인을 받지 않은 사실에 대하여 전단지 등 홍보자료에 그 사실 여부를 정확히 명기하도록 하고 있다.

추진위원회의 홍보가 포천시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판단되며, 현대아이파크와 혼선을 줄 우려가 있으므로 주택법제38조(주택의공급)규정에 따라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한 자료 제시와 사업의 홍보 방안을 변경하라고 하였다.

홍보관 개관은 추진위원회에서 관련법에 저촉 될 수 있음을 유념하여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통보 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어룡동 일원에 현대썬앤빌 아파트 추진위원회가 아파트를 건립한다는 근거없는 소문에 혼란이 없도록 시민들께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