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규)는 농업기계화를 촉진하고 농기계보유가 취약한 농업인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여 농기계 운전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대여 및 운전원 지원은 농민들이 단기간 사용하는 고가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부담을 덜고 농가의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과 노임상승 문제를 해소하여 농업인 영농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루어 졌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를 위해 보유농기계 51종 177대를 ‘농기계 대여은행’을 통해 연중 농민에게 대여, 농기계구입부담 경감과 농기계 이용률 확대를 유도하는 등 영농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09년 농가의 급속한 고령화와 부녀화로 장비조작이 어려운 농가를 위해 트랙터, 콤바인에 한하여 대여 시 전문 운전원을 포함하여 지원함으로써 농가부담 경감은 물론 고가장비인 농기계의 효율적인 사용으로 장비의 수명연장까지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트랙터, 콤바인1일 사용료 10만원이며, 운전자 1일 인건비 13만원 중 4만원은 농가에서부담하고, 9만원은 양주시에서 지원 하게 된다.

농기계 대여 절차는 전화예약 후 사용신청서 작성(농업기술센터 내방), 고지서에 따른 사용료 납부, 사용료 납부확인 및 작동상태 확인 안전사용교육, 사용 후 세차 및 점검 후 반납하면 된다.

도시와 농촌이 상생발전하는 도농복합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양주시의 농가호수는 현재, 5,377호로 총 가구(68,306호)의 7.8% 이며 총인구의 10.4%인 18,764명이 농업에 종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