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5일 대한노인회파주시지회부설노인대학 제1기 운정반 노인대학 졸업식이 운정행복센터 복지동에서 열렸다. 2013년 4월 시작해 올해 3월까지 2년간의 교육기간을 거쳐 이날 5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었다.

이원재 노인대학장은 “졸업은 끝이 아닌 시작이니 경로당 등 다양한 조직내에서 기량을 발휘하고 솔선수범하며 봉사하는 지도자의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명세 파주시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영광스러운 졸업식은 끊임없이 배우고자 한 학생들의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졸업 후에도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축사에 화답하여 곽병진(74세) 운정반 학생회장은 “노인대학을 통해 건강하고 보람찬 노후를 지내는 방법을 배웠으며, 졸업 후에는 어른으로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젊은이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2년간 지도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교육기간 동안 다른학생들을 위해 솔선수범한 곽병진 학생회장과 송기옥 총무부장이 파주시장상, 박용재 학생 등 7명이 지회장상을 수상하였으며 11명의 학생이 2년 개근 및 정근상을 수상하며 졸업식을 더욱 빛내었다.

한편, 대한노인회파주시지회부설노인대학은 노인이 지니고 있는 능력을 개발하고, 보람있는 노후생활과 젊은 세대에게 봉사할 수 있는 자세 교육을 목표로 관내 4개반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