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창하)은 3월 26일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배치학교 교감 및 담당교사와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의정부 관내의 초・중・고교 중 심성수련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31개교와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였다.

나, 너, 우리에 대한 느낌과 감성을 개발하여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함께 배려하며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심성수련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계획과 방향에 대해 협의할 수 있는 자리였다.

또한 의정부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20주년 행사도 진행되었다. 의정부 학생상담자원봉사회는 1995년 17명으로 시작되어 현재 29기(총 158명)가 의정부 관내 초・중・고교에서 활동하고 있다. 20주년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열정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윤창하 교육장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심성수련 프로그램이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29기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교육을 받고 학교현장에 배치되어 긴장도 되지만, 설레고 기대도 된다. 한 명의 아이라도 소중히 생각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심성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배려심이 함양되고, 학교내 공감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