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락동으로 새롭게 이전한 의정부태성멀티짐(총관장 박종덕) 김현민(17, 부용고1)선수가 28일 대한이종격투기총협회가 주최한 KAMA9 대회 출전해 1승을 올렸다.

김현민 선수는 무에타이 입문 3개월째로 이번 대회 첫 출전이다.

1경기 무에타이 아마추어 룰로 치러진 경기에서 김현민(16, 52kg) 선수는 상대인 의정부 익스트림피트니스 곽희준(57kg) 선수를 맞아 2라운드 판정승을 기록했다.

김 선수는 1라운드 곽 선수에게 하이킥과 빽스핀 블로우를 하용하면서 밀리는 분위기였지만 2라운드 펀치와 무릎치기를 적중, 상대의 다운을 여러차례 빼앗는 등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날 메인이벤트 종합격투기 챔피언전에는 UFC 파이터 코리아좀비 정찬성 선수가 운영하는 코리안좀비체육관 소속 홍준영 선수가 종합격투기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편, 박종덕 관장의 태성무에타이는 최근 민락동으로 확장 이전해 무에타이와 종합격투기, 크로스핏 등을 함께 지도하면서 멀티짐으로 거듭나고 있다. 태성무에타이는 미아, 호원, 민락 등 3호점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