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0일 오후 2시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2015년 택시업무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일반택시조합 및 개인택시조합, 시군 택시 업무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 택시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본 회의에서는 우선 금년도 택시정책 주요사업에 대한 사업별 세부내용점검과 추진계획 등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어서 내년 사업비 확보 방안 등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2015년도 택시정책 사업방향 실무토론회를 실시했다.
특히 사업의 체계적인 진행을 위해 추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고 사전 보완하고자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택시사업자단체와 시군 담당자들은 택시카드결제수수료 지원에 대한 건의를 실시했다.
한 시군 담당자는 “금년도 사업비 지원이 중단된 택시카드결제수수료의 경우 시군에서 이미 사업예산이 대부분 편성된 상태”라며, 경기도의 전향적인 검토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도는 택시정책의 주요 사업으로 ▲ 택시산업 경영개선, ▲ 택시정책 장단기 로드맵, ▲ 사용자와 운전자의 서비스 개선, ▲ 교통취약지 택시교통 복지서비스 지원 등을 추진중에 있다.
세부적으로 도는 택시산업 경영개선을 위해 택시자율감차와 GG콜 사업, CNG 택시 개조비를 지원하고, 택시정책 장단기 로드맵 완성을 위한 택시발전 종합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서비스 개선 일환으로 택시 승차장에 CCTV와 보호격벽 설치를 지원하고, 교통취약지 택시교통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따복택시 지원을 실시한다.
이영종 도 택시정책과장은 매년 “택시관련 사업자단체와 일선 실무부서인 시·군 공무원의 현장감 있는 의겸 수렴을 실시 할 것”이라며 “택시정책이 보다 효율적이 합리적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