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연천군이 양 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7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오세창 동두천시장과 김규배 연천군수는 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자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교육, 문화, 경제 등 행정우수사례를 교류하는 등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양 시·군은 오는 6월말까지 실무추진단을 중심으로 공통 현안사항 및 공동사업 개발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연내 신정책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행정·문화 등 각 분야에 대한 교류에 나설 계획이다.
또 가칭 연천-동두천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단체장 1일 교환근무를 통해 업무보고, 의회 및 주요사업장 방문 등을 통해 상호기관의 이해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양측의 공동대응 과제는 수도권 규제 철폐 및 임진강 수질오염 총량제 의무제 도입,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건설, 경원선 전철 연장 추진, 국도3호선 대체 우회도로 회천~청산간 개설, 접경지 특별지원 방안 강구, 자전거 도로 연결방안 확대 등 사항이다.
또 상생협력 과제는 동두천 상수도 시설 확장 이전사업,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배출업소 합동 지도·점검, 양 지자체간 벤치마킹, 상생협력이 필요한 사안 등을 포함시켰다.
이 자리에서 양 시·군 시장·군수는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행정 등 각 분야 교류와 정책 발굴 등 현안을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