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적심사위원회가 공무원 부조리 행위 신고에 대해 1천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이번 지급사례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공직자 부조리 신고 창구에 A시 소속 B공무원 등이 공직자 지위를 이용해 직무와 관련, 건설업체로 부터 수시로 금품, 향응을 수수하고 있다는 제보로 이에 따라 조사담당관실이 직무감찰을 실시했다.

조사결과 3명의 공무원은 건설업체로 부터 향응 등 수수, 설계심의 평가위원 풀명부 무단 개봉 및 무단 방치, 분할 발주, 수의계약 부적정 등 사실을 확인했다.

인사위는 관련공무원을 해임 및 감봉 등 징계했다.

경기도는 도,시,군의 공무원 및 출연기관 임직원 부조리에 대해 신고전화(080-9000-188)나 홈페이지 공직자부조리 신고창구를 운영하고 사실이 확인되면 최고 1천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