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상배)는 봄철 건조기 북한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불법 무질서 행위(샛길출입, 흡연, 취사 등)와 무속행위 등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증가하여 봄철 건조기 집중 단속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4년 봄철 건조기(2월~4월)에 3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소중한 자연자원이 소실되었다. 2015년 2월 1개월간 순찰을 통해 불법 무질서 행위가 전년도 동일시기(3월)에 비해 17건(100%)증가, 무속행위터 2개소(200%)증가하였다.

이를 근절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흡연, 불법취사․야영, 샛길출입 및 무속행위 등에 대해서 사전에 홍보하고 집중단속을 실시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자연공원법에 의거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 간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불법무질서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봄철 건조기 및 야생화 개화기에 주로 발생하는 샛길, 무속행위, 흡연행위 등에 대해서는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통하여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북한산국립공원 관계자는 도심 공원의 소중한 자연자원을 지키고 쾌적한 국립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봄철 건조기 및 야생화 개화기에 기초질서를 지켜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