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014년 통합사례관리 사업 성과보고회와 강원대 사회복지학과 김혜선 교수를 초빙하여 역량강화 교육을 민·관사례관리 담당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서부희망케어센터에서 진행했다.

성과 보고회를 통해 ‘14년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가 있는 가구에 대한 민·관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례관리의 방향성을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 1년 동안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255가구를 선정하여 지역의 다양한 민·관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자활(49가구), 새로운 거주지 마련(33가구), 주거환경 개선(36가구) 등을 통해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표적인 사례를 보면 김모(남53세, 4인가구)는 가구원 3명이 장애인으로 건강문제, 기초생활, 주거환경, 교육 및 법적인 문제 등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마을 통장이 의뢰한 가구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되어 다양한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고질적이고 만성적인 어려움을 해소했다.

김혜선 교수는 희망복지지원단 활성화와 사례관리사의 역량강화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복지서비스와 자원간의 네트워크가 강조되어야 하며, 서비스의 연결과 조정 그리고 사례관리사의 이용자에 대한 주기적 점검과 기록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에 사례관리사에게 새로운 다짐으로 현장실천에 서 임하도록 도전 의식을 심어 주었다.

시관계자는 전년도 사례관리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이를 기반으로 향후 통합사례관리의 방향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 대응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되며, 앞으로도 복지의 최일선에 있는 민·관 사회복지업무담당자의 역량강화와 전문성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키로 하였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통합사례관리에 힘써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