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고대산 등산로 입구에서 대대적인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2일 신서면 대광리 산25-106번지 일원 1.5ha 면적에 군청, 유관기관단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서 산 철죽 5,00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참여 기관 및 단체는 연천군, 군의회, 5사단, 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농협은행연천군지부, 산림조합, 농업기반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국민건강보험연천지사, 지적공사연천출장소, 연천군새마을회, 시설관리공단, 연천군체육회, 연천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연천군협의회, 연천군등산연합회 등이다.

이날 행사는 연천군의 명산인 고대산 정상부의 경관을 개선하고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 못지않게 나무를 가꾸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산불로 인해 애써 가꾼 산림이 소실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