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상배)는 지역의 현지 토착주민을 탐방가이드로 참여토록 하여 생태관광 활성화와 탐방문화 선진화를 도모하고자 국립공원 주민가이드를 발굴·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 자격은 북한산국립공원 인근의 지역주민 및 대학생, 국립공원 자원봉사자, 지역 산악단체, 자연환경해설사 수료자 등 국립공원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풍부한 현지 토착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고 신청 접수는 3월 30일부터 유선(북한산국립공원 02-940-3758 담당 조원석)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개발과 가이드 등록 절차를 거쳐 주민가이드로 최종 선발된다.

주민가이드제는 지역주민이 직접 수요자 맞춤형 탐방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가격을 책정하여 예약시스템에 상품으로 등록하면 고객이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골라 예약한 다음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수익을 창출하게 되는 방식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주민가이드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여행전문업체인 마이리얼트립(MRT)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주민가이드 발굴·양성과 프로그램(상품) 개발, 예약 및 품질관리 시스템 운영, 홍보·지원 등 국립공원과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 문화체험 등 맞춤형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박병국 과장은 “주민가이드 확대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원관리를 구현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 조원석 담당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