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국립서울병원의 이전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8일 포천시는 서울 광진구 소재 국립서울병원의 포천시 이전을 위해 관계자들과 질의답변 및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 27일 포천시장실에서 서장원 포천시장과 광진구청장, 갈등조정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자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포천시는 국립서울병원 이전유치에 대한 포천시의 입장과 제안내용을 설명하고 광진구청 및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의 입장을 청취했다. 

포천시는 국립서울병원을 종합병원 수준으로 포천시에 이전할 경우 우수한 조건으로 부지를 제공하는 등의 입지를 내세우고 있다.

서울 광진구는 지난 1962년 설립된 국립서울병원이 낡고 노후화됨에 따라 이전 추진을 검토중이다.

이번 국립서울병원 포천 이전유치는 오는 9월께 이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