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는 동에서 통장을 위촉함에 있어서 해당 주민들의 의견을 대폭 반영하는 방향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1일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
  
시는 먼저 통장 위촉 공고를 함에 있어 소극적 홍보 및 주민여론 수렴 미흡 등으로 주민불만 및 상호 갈등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통장 위촉 매뉴얼 및 표준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통장 위촉 시에는 평소 주민들로부터 신망이 높고 성실하고 능력 있는 자로서 지역을 사랑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람이위촉되도록 체계적이고 투명한 공개모집방식을 적용키로 했다.

또한 모집 공고기간을 10일에서 15일로 연장하여 통장위촉에 대한 공개성을 강화하고 , 결과 공고 시에도 이의신청기간을 명시하는 등 만일에 있을 불필 요한 오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절차까지도 마련하였다.

시는 이번 통장 위촉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통장 월례회의 등 동 기간단체 회의 시 주요내용을 전파하고, 통장위촉이 매뉴얼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장위촉 제도에 대한 개선 방안은 현장에서의 여론을 충분히 반영해서 마련한 매뉴얼로서, 통장 위촉에 있어 민주적인 절차로 객관성이 담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