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7일 의정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교감 및 담당교사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실시를 위한 교원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 앞서 윤창하 교육장은 “세월호 1주기를 맞이하여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우고, 철저한 안전교육과 체험학습 준비로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대처 가능한 학생지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수는 주제별 체험학습(수학여행), 테마형 수련활동(수련활동), 1일형 체험학습(소풍)순으로 이루어졌으며, 주제별 체험학습은(수학여행) 소규모 체험학습과 대규모 체험학습으로 나누어 교육을 실시하였다.

대규모 체험학습은 3학급 이상, 100명 이상의 학생이 참가하는 활동으로 체험학습 기본계획서와 자체점검표를 교육지원청에 제출하여 컨설팅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했으며, 학급규모와 학생수에 따라 안전요원을 동행하도록 규정을 강화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신곡중 고혜숙 교감은 “2015년도 체험학습규정은 학생들의 안전과 학교상황을 고려하여 주체별 체험학습(수학여행)은 강화되고, 테마형 수련활동(수련활동)은 완화되었으며, 1일형 체험학습(소풍)은 학교장 판단으로 운영하되 대규모인 경우에 일부 강화되었다”고 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안전하고 교육적인 체험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소규모 형태의 체험활동’‘학생 교사가 기획하고 학부모가 지원하는 체험활동’‘안전대책을 강화한 체험활동’으로 기본방향을 설정하여 추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