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장학재단(이사장 임충빈 전 양주시장)은 지난 7일 양주농협 덕현지점 회의실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내빈 및 후원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양주고 2학년 김경민 학생을 비롯한 23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양주시립오케스트라 현악5중주단과 양주1동 기타동아리 써니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수여식에는 양주고등학교 이건 교장, 덕현고등학교 정명진 교장, 고암중학교 이인언 교장, 우충국 고문(전 양주군의회 의장), 양주축협 홍영석 조합장, 이봉준 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순옥 양주별산대놀이 보존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임충빈 이사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2003년부터 후원회원들의 소중한 정성 덕분에 장학생들에게 매년 의미 깊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임성빈 상임이사(전 사무국장)로 하여금 재단업무를 주관하도록 하였음”을 강조하고 천보장학재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협조를 당부하기도 하였다.

재단 김승미 행정팀장은 “상임이사님을 비롯한 임원진 모두 장학생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수여식을 열심히 준비했는데, 다행히  관내 학교장님의 관심도 높으셨고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이 어느 해보다 좋았다”고 말했다.
   
천보장학재단은 최근 상임이사를 중심으로 경민대 김환철 교수를 비롯한 새로운 임원진을 영입하고 사무국(국장 이지현)을 새롭게 재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