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장암동주민자치위원회는 4월 7일 장암역에서 노강서원까지 설치된 가로화분에 꽃을 식재하여 등산객들에게 화사한 봄을 선사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 50여명이 마을가꾸기 사업에 참가했다. 지난해 장암동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설치된 90여개의 대형가로화분에 노란 메리골드 5천400본을 식재했다.

참가한 장암동 주민들은 꽃 심기와 함께 겨울동안 쌓여있던 쓰레기를 청소하며, 밝고 깨끗해진 등산로를 보며 보람을 느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향후 7월경에도 주민들과 함께 꽃심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범서 주민자치원장은 “주민들이 앞장서서 깨끗하고 보기 좋은 생활환경을 가꾸어가는데 감사드리며, 여러 자생단체와 힘을 합쳐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