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서장 전병용)는 지난 8일 양주서 중회의실에서 양주서ㆍ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ㆍ한미자동차운전전문학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체류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경찰서 주관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등에게 자국어로 된 운전면허 교재로 공부할 수 있게 하는 한편, 기능ㆍ주행교육 수강료 할인 혜택을 받는 등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경찰은 이달 13일부터 2주간동안 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운전면허 취득 뿐 아니라 교통법규 준수요령, 성폭력ㆍ가정폭력 피해 예방교육도 병행한 일거다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전병용 서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여 관내 체류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법질서확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를 위한 유관 기관의 소통협력에 거듭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