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경찰서장 전병용)에서는 지난 13일 '순돌이 아빠'로 유명세를 탄 배우 임현식을 초청해 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양주시에 거주하며 양주경찰서 강연 기회가 닿은 임 씨는 경찰관 및 지역협력단체 관계자 등 총 100여명에게 강연을 펼쳤다.

임 씨는 “양주경찰서에서 특별한 강연을 갖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운을 뗀 뒤 과거 업무 스트레스와 잦은 흡연, 음주로 인한 합병증으로 고생한 예를 들며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건강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아무리 오래 일해도 소용없다”며 “건강을 지켜야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 피해도 주지 않고 자신 또한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해 청중의 공감대를 이끌었다.

이날 전병용 경찰서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양주경찰을 위해 앞으로도 이와 같은 초청 강의를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민‧경 협력치안 구축 및 주민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