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서장 이원정)은 최근 경찰관의 음주운전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음주운전 예방의 일환으로 청렴동아리(청렴도 향상을 위한 경찰모임) 회원들과 함께 지난 10일 오후 6시경 경찰서 현관에서 퇴근하는 경찰관을 대상으로 ‘가상 음주체험장’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장에는 혈중알콜농도를 차별화한 음주고글(A형 정지수치용, B형 취소수치용) 착용 후 노란선 걷기, 라바콘 통과하기, 동전줍기 등의 체험을 통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A경찰관은 이날 체험을 통해 A형 고글(맥주 1병 반 정도, 혈중알콜농도 0.06~0.08% 정지수치) 착용 후 노란선 걷기를 실시 후 갈지자 보행을 하는 등 정지 수치인데도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할 정도 였다며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의정부경찰서(서장 이원정)는 “앞으로도 가상 음주체험을 전 직원 대상으로 추진하여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예방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