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공무원들로 구성된 ‘양주역사동호회’가 창립식을 갖고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양주의 발자취를 찾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주역사동호회는 김건중 양주부시장을 비롯해 양주시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직원 30여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됐다.
앞으로 월 1회 정기모임을 갖고 문화관광해설사, 양주문화원 관계자, 외부강사 등을 초청해 역사교육을 실시하고 역사현장을 탐방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양주는 조선최대의 왕실사찰이었던 회암사지와 양주별산대놀이(국가중요무형문화재 2호)를 비롯해 양주소놀이굿, 양주상여와 회다지소리 등 많은 유ㆍ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고장이다.
앞으로 양주역사동호회의 활동이 활발히 전개된다면 공직자들이 양주의 전통과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이며, 향토애를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해 타 시군에도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