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15일일부터 17일까지 의정부솔방울 운영 권역별 중심교인 금오초, 의정부호동초, 신곡중으로 나누어 의정부솔방울프로그램 담당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1차 워크숍을 실시한다.

15일은 금오초에서 1권역 초등 16개교, 16일(목)은 의정부호동초에서 2권역 초등 16개 초교, 17일(금)은 신곡중에서 3권역 19개 중학교가 모여 ‘의정부솔방울 강사단을 어떻게 운영해 갈 것인지?’, ‘각 학교별 학생연수는 어떻게 실시해 갈 것인지?’, ‘의정부솔방울 카페는 어떻게 운영해갈 것인지?’ ‘현재 각 학교별 추진 현황은 어떠한지?’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워크숍 첫날 인사말에서 의정부솔방울(솔직한 대화로, 방황하는 친구에게, 울타리가 되어주는 버팀목) 회장인 이준숙 교장은 “솔방울에 담긴 의미대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학생들간의 갈등문제를 조기에 대처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함으로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자 ”고 말했다.

이 날 워크숍에 참석한 1권역 16명의 담당교사들은 학생들의 중재능력을 향상시킬 방안과 전체 또래중조단이 교실 현장에서 친구들의 중재활동에 조기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하였다.

학교별 현황 발표에서 신은희 교사는 “금오초는 의정부솔방울 1권역 중심교로서 또래조정인 교육, 또래조정활동, 캠페인 활동, 체험학습 활동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 첫 해인만큼 솔방울프로그램 참여 학생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015년에는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의정부솔방울이 뿌리를 내리는 원년으로 목표를 정하고 추진중이며, 2016년에는 초․중․고 67개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