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가 지난 7일 의정부시 등 경기북부 일대를 돌며 민생현장과 복지 실정을 점검했다.

이날 한총리는 남양주시 119 구조대의 다목적 소방 헬기 취항식에 참석, 시승한데 이어 바로 의정부시를 찾았다.
의정부시 장암사회종합복지관을 찾은 한총리는 김문원 의정부시장으로부터 시정 현황을 보고 받고 민생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김시장은 지방재정 조기집행 및 긴급복지지원, 위기가정 무한돌봄,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국도 39호선 송추길 확장과 개발제한구역 훼손 부담금에 대한 개선을 건의했다.

한총리는 “국도 39호선 송추길 확장이 시민 필요사항인 만큼 관계부처에 내용을 전달하고 추진이 가능하도록 하고 개발제한구역 훼손 부담금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방문을 거쳐 동두천시에 도착한 한총리에게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PPT 자료를 통해 동두천시 지역 실태를 알렸다.

동두천시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보상비 지원과 동두천 특별법 제정, 노인복지관 건립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이에대해 한총리는  “특별법은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정부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며 노인복지관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연천군에 들른 한총리는 청산면 배수펌프장 시설을 점검하고 재해 대비를 당부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