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교도소에서 지난 13일 오전 5시 37분께 수감중인 이모(36)씨가 목을 매 숨졌다.
교도소측은 방문 쇠창살에 런닝을 찢어 만든 1.3m 끈으로 이씨가 목을 맨 것을 발견했다.
이씨는 강도, 상해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 받고 항소중인 상태로 최근 교도소내 문제로 독방에서 조사를 받는 중이었다고 교도소측은 밝혔다.
이씨는 14장의 유서를 남겼다.
교도소측은 교도관과 재소자들을 상대로 폭행 등 여부를 조사하고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