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화요일)
속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생활 기획·특집 피플 지역종합 교육 스포츠/연예 칼럼/기고  
전체보기
전국
수도권
경기도
경기북부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포천
고양
파주
구리
남양주
가평
 
 
뉴스 홈 지역종합 고양 기사목록
 
(인터뷰) 국민건강보험 가평-남양주 지사장 이경선
건강보험공단, 금연치료 지원 사업 실시‘금연 희망자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 얼마나 되나’
기사입력 2015-04-23 오전 11:38:00 | 최종수정 2015-04-23 11:38

건강보험공단에서는 금년 2월 25일부터 흡연자들을 위한 금연치료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이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방법 등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남양주가평지사 이경선 지사장을 만나 자세한 내용을 들어본다.

Q. 금연치료도 건강보험에 적용된다는데, 그 내용은?

A.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는 일은 보통의 의지로는 쉽지 않은 일이다. 미국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의하면 자신의 의지로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4% 정도이며 패치나 약물의 도움을 받았을 때 17~26% 정도 된다. 그래서 효과적인 금연을 위해서는 등의 도움을 받는 게 중요한데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한다는 게 그 주요 내용이다.

12주 동안 6회 이내 의사의 전문적인 진료, 상담료의 70%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금연치료의약품 및 금연보조제(니코틴패치, 껌, 사탕) 구입비용도 30~70%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한 금연 성공자와 금연치료 실적인 우수한 의료기관에게는 인센티브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Q. 금연 치료 지원 혜택 신청 방법은?

A. 우선 금연을 희망하시는 분이 금연치료 의료기관을 방문해 금연치료 대상자로 등록해야 한다. 이후 의사와의 전문적인 상담과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금연치료 약품과 금연 보조제를 구입할 경우에 지원이 가능하다. 금연치료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Q. 어느 범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나?

A. 금연 치료 대상자별로 상담과 처방 내역이 다르다. 상담 6회, 약국 6회의 12주프로그램 기준으로 보면, 금연 보조제인 ‘패치’만 단독 사용했을 때 총 치료비용이 18만원 정도 소요된다. 이중 건강보험공단에서 16만원 가량을 지원받게 돼 본인부담은 2만원만 정도로 크게 준다.

‘부프로피온’이라는 의약품 사용 시에도 18만원 정도 비용이 발생하는데 이 중 건강보험에서 13만원 정도를 지원해 본인은 5만원 정도 부담하면 된다. 치료를 받다가 개인사정 등으로 금연치료가 중지되더라도 1년에 2번까지 다시 지원 받을 수 있다.

Q.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는 이마저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저소득층에 대한 특별지원 방안도 있나?

A. 물론이다. 의료급여 대상자와 최저생계비 150% 이하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금연치료에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까지 전액을 지원해 주고 있다.

Q. 현재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을 다니는 주민도 있을 텐데, 건강보험의 금연치료 지원과 보건소의 금연 클리닉, 차이점이 뭔가?

A.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은 ‘금연’ 희망자가 금연치료 의료기관에 방문해 의료진의 상담과 금연치료 의약품 처방 부담을 줄여주는 복지서비스다.

보건소에서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 희망자가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보건소뿐 아니라 관련 병원까지 금연 희망자가 편한 곳을 선택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금연치료 지원사업과 보건소의 금연 클리닉의 중복 이용도 가능하다. 주민들의 금연치료를 위한 금연을 지원하는 복지혜택이 폭넓어진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황민호 작성기사 더보기
 
 
 
 
가평군 체육엘리트 223명 경기도체육대회 출전
가평군, 지방세 체납정리 최우수기관 선정
고양 기사목록 보기
 
  지역종합 주요기사
지하철 7호선 의정부·양주·포..
의정부 민락2지구 빠른곳 하..
"경기북부 연천, 양주, 의정부 ..
의정부 재개발 ‘물오르다’, 8..
지하철7호선 등 예타 확정되자 ..
7호선 3개시 연장 청신호 오나?,..
물오른 의정부 개발, 뉴타운 확..
2010년, 의정부 민자역사 - 신..
 
 
인기뉴스
지하철 7호선 의정부·양주·포천 연장, 교외선 의정부~능곡 복..
지하철 7호선 의정부·양주·포..
의정부 민락2지구 빠른곳 하..
"경기북부 연천, 양주, 의정부 ..
의정부 재개발 ‘물오르다’, 8..
지하철7호선 등 예타 확정되자 ..
많이 본 포토뉴스
양주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
이성호 양주시장 시정평가 여..
(2보) 토사 붕괴 양주 삼표산..
소방관 시인 김현석 3집 '겨울..
많이 본 기사
양주시 덕정2지구 중흥S-클래스 부실공사 갈등
양주시 덕정2지구 중흥S-클래스 ..
"관광호텔 위장한 러브모텔 신축..
태풍 ‘곤파스’ 의정부시 강타
포천시에 LNG 복합화력 발전소 ..
(포토)의정부시장 뉴타운사업지..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제휴사소개 저작권규약/고충처리 기사제보 독자투고
 
본사: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5번길 22(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606-4) l 등록번호:경기아50132 l 발행·편집인:황민호l 제보 및 광고문의:010-7531-5554 l 창간 : 2007년 9월 13일(등록:2010년 8월 31일) l 대표E-mail:seoul5554@hanmail.net l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민호 l 저희 경기북부시사뉴스에 실린 내용 중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경기북부시사뉴스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메일 집단수거 거부] Copyright(c)2010 경원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c)2025 경기북부시사뉴스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