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소장 홍남식)는 지난 17일,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 수용자를 대상으로 위로 및 격려 행사를 실시하였다.

교정협의회와 종교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를 가졌지만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수용생활을 하고 있는 수용자 21명을 대상으로 위로와 격려 및 다채로운 문화행사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53세) 수용자는 “처음 교도소에 들어올 때 몸이 불편하여 수용생활이 힘들 것 같아 두려움이 컸었는데, 장애인에 대한 교도소의 배려에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오늘 이렇게 좋은 시간 마련해주셔서 감사한다”라고 말을 전했다.

의정부교도소 홍남식 소장은 지난 1월 부임이후,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건전하게 수용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나눔행사등을 통하여 여러 지원을 하는 등 불우수용자 및 장애 수용자들의 교정교화 및 수용생활 안정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