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천마산 산신제'봉행 행사가 4월 21일 남양주시의 대표적 명산인 화도읍소재 천마산에서 열렸다.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18회를 맞이하는 천마산 산신제는  남양주문화원(원장 이보긍)이 주최하고 남양주시가 후원하여 매년 음력 3월 3일 중삼일(重三日)이라 하여 봄의 양기가 충만한 길일에 개최되고 있다.

이날 산신제에는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삼봉풍물패의 신명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초헌관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아헌관에는 이철우 남양주시의회의장이, 종헌관에는 이보긍 문화원장이 헌관으로 참여하여   헌례가 엄숙하게 진행되었으며 축시낭독과 시민들의 소원을 염원하는 소지(燒紙) 태우기 행사로 산신제는 마무리됐다.

이날 이석우 시장은 “천마산은 남양주시의 대표적 명산으로 천마산 산신제는 단순한 민속신앙이 아닌 우리 남양주의 향토 문화유산을 보존·계승  하며 남양주시의 번영과 시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민속 행사로   옛것이 사라지는 요즘 우리가 지켜야할 문화유산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