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빛 여린잎들과 막피기시작하는 수많은 꽃들이 어울어져 파스텔톤 자연이 최상인 4월 25일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는 함께 떠나는 소풍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등반대회'를 개최 하였다.

초여름의 날씨가 산행하기에 최적이었으며.  제3회를 맞이하는 어울림등반대회는 장애인350명, 비장애인150명, 봉사자 150명 그 외 관계자50명 총700여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들도 산을 느낄수 있도록 숲해설을 도입 하였으며,시각장애인들은 봉사자를  1대1 매칭 하여 안전 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었다.

시각장애인 허건행 씨는 "나들이 가기 어려운 우리 장애인들에게 어울림등반대회는 일년에 한번 가는 소풍입니다. 숲해설가의 해설을 받으면 걸으니 아름다운 풍경를 보는듯해서 좋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산악회 박두일회장님은 "어울림 등반 대회에 참석하여 봉사자의 도움을 받으며 비장애인과 친구가 되어가는 것이 즐겁다"며 "휠체어로도 이동이 가능한 의정부의 상징인 소풍길을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면서 걸으면 마음에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어울림등반대회와 같은 가치있는 행사가 많이 진행되어 의정부시민의 삶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더블어 행복한 의정부시가 되기를 희망했다.

의정부시장애인 체육회 박래환 사무국장은 "장애인과비장애인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어울림등반대회를 위해 장애인 산악회와 한국 산악회와 2번이나 사전답사를 하였다"며 "세부계획으로 1구간에서 7구간까지 설정하여 구간별로 봉사자를 배치하여 참가자 모두 편안하고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를 준비하면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즐겁고 건강한 등반대회를 개최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