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창석)는 양주시인삼연구회원 관계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인삼 자동 병해충 방제시스템 현장연시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시범사업 추진설명과 자동 병해충 방제시스템(무인 자동포그시설) 현장시연, 농업인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자동 병해충 방제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ha당 노동력이 2인 2시간에서 1인 20분으로 작업시간이 단축되고 농약에 인체노출이 거의 없으며 고온기 관수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증대된다.

전창석 소장은 “인삼 병해충 방제 시 많은 노동력이 투입되고 농약이 인체에 노출되는 만큼 노동력 절감과 인체의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자동 병해충 방제시스템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사업평가 후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양주시 인삼 농가는 50여 가구로 57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인삼연구회(회장 김진환)를 중심으로 현장교육 등 최고품질의 인삼을 생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