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에서는 10만 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2015 시민화합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를 지난 4월 25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개회식 식전행사로 태권도 및 에어로빅 시범, 식후행사로 28보병사단 군악대 공연 등이 펼쳐졌다.
 
체육대회는 체육경기 2개 종목(남 : 축구, 여 : 피구)과 시민화합경기 6개 종목(줄다리기, 럭비공릴레이, 계주, 바구니에공넣기, 애드벌룬릴레이, 투호)으로 구성되며,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축구 경기와 계주(일반배턴)가 열렸다.

보조경기장에서는 피구, 줄다리기, 럭비공릴레이, 바구니에공넣기, 애드벌룬릴레이, 투호 경기가 진행됐다.

시상은 종합1, 2, 3위, 장려상, 모범상, 질서상, 화합상, 단결상 등을 선정하여 종합우승팀에는 우승기와 시상금이, 나머지 입상 팀에는 트로피와 시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개회식 행사 직후 이벤트 행사로 동두천시장 및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관내 기관장과 사회단체장들이 한 팀을 이루어 동두천시 여성 축구 대표팀과 15분 간 축구 경기가 진행되어 열기를 고조 시켰다.

시 관계자는 “미군부대의 잔류 문제로 인해 여러모로 안타까운 상황인 요즈음, 이번 체육대회가 시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고 본다”며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여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