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율무를 특수가공처리해 생산한 쌀이 출시된다.

지난 11일 연천농협(조합장 임재석)에 따르면 지난 7일 율무가공사업소에서 연천 율무 명품화 사업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된 사업시설은 연천군과 연천농협이 연천율무 명품화를 위해 10억원을 들여 만든 새로운 특수가공처리시설이다.

연천 율무는 DMZ 인근지역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곳에서 생산되며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해 연천의 대표 특산물이다.

또 율무는 10대 약용작물로 신진대사와 이뇨효과가 있는 다이어트 및 건강식품으로 기미, 주근깨, 여드름 예방 및 치료의 미용식품으로 주목받는 고기능성 농산물이다.

이번 명품화 사업으로 율무의 특성과 효능을 살린 신제품이 개발됐다.

신제품은 율무와 백미로 같이 밥을 지을때 고압솥이나 장시간 물에 불리는 단점이 보강돼 손쉽게 밥을 지을 수 있는 율무쌀이다.

임재석 연천농협조합장은 “율무 명품화 사업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농민들에게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고 획기적 소비 수요 창출을 통해 명품 율무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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