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개정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 따라 5월 2일자로 2개 국 局)과 2개과(여성청소년과,   농정축산위생과)를 신설하고 팀의 통폐합 및 일부 부서의 직급 조정과 명칭 변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동두천시는 자치행정국, 안전도시국의 2개국 1담당관 19과 1직속 3사업소 체제로 전환되었다.

신설된 자치행정국과 안전도시국에서는 공무원조직의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확립하여 보다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두천시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등 시의 주요 역점시책을 전담토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대민 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해 주민 복지와 밀접한 사회복지과를 분리 하여 여성청소년과를 신설하고 시 면적의 68%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의 효율적인 개발을 추진하고자 공원녹지과를 신설하였고 한시기구였던 공여지개발과를 상시기구로 전환하여 미군잔류에 따른 대정부 협상을 지속 추진토록 하였다.

또한 지역경제과에 특화산업팀과 일자리정책팀을 신설하여 경기도에서 추진 하고 있는 우리시의 숙원사업인 K디자인 빌리지 유치를 통해 지역에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동두천시는 이번 조직개편 시 공직사회의 인사혁신도 함께 추진하여 철저한 성과위주의 경쟁시스템을 도입하여 성과가 있거나 능력이 검증된 직원에 대해 서는 발탁인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국∙과장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여 조직의 장악력을 높이고 팀장들에게도 업무를 분장하여 직원모두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시 관계자는 금번 조직개편을 통해 동두천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기를 마련하여 경기북부의 제1의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