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화음이 연천의 밤하늘을 살포시 감쌌다.

수레울팝스는 30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창립 3주년을 맞아 민․관․군을 초대하여 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연주회는 지역 주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라도 음악을 통해 서로 어울리며 즐길 줄 아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300여명의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여 흥겨운 음악에 맞춰 박수도 치고 노래도 함께 부르고 공연시간 내내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12년 7월 1일 창립된 수레울팝스는 현재 연천읍주민자치센터 악기교실의 일원으로 요양시설, 소외계층을 돕는 자선바자회 등에 다양한 음악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