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사무소 인수대피소 안전관리팀 이주영 등 4명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를 활용하여 북한산국립공원 노적봉 삼거리 일원에서 심정지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고 5월 1일 전했다. 국민안전의 일환으로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장(이상배)은 봄철을 맞아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급증함에 따라 무리한 산행 및 지병으로 인한 심장돌연사 사고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5월 1일 사고자(한모씨)는 노적봉 삼거리 일대를 지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심실세동(호흡과 맥박)이 불규칙하여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되었고 동료(손모씨)가 구조신고를 하여 백운봉암문에서 거점근무 중인 북한산 안전관리팀 4명이 현장에 도착하여 심폐소생술 및 AED를 활용하여 신속한 구조활동을 벌여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북한산사무소는 2014년부터 거점근무자에 의한 AED 상시 휴대 근무를 해왔으며 올해 4월 4대를 추가 구매하여 총 13대의 AED가 현장 배치되어 거점근무자들에 의해 상시 휴대 활용하고 있다. 나아가 5월 총 5대의 AED를 추가 구매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인수대피소에서 함께 근무 중인 경찰산악구조대의 구조 지원과 119구조대의 신속한 헬기 지원의 삼박자가 이번에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구조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