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순환도로 의정부 진입 구간 확장 공사가 시작된다.

지난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서울에서 의정부로 진입하는 동부간선도로가 6차로에서 왕복 8차로로 내달중 확장 공사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확장되는 구간은 서울시 경계에서 의정부 장암IC까지 3.06㎞에 이르는 상습 정체 구간으로 오는 2011년까지 총 1천825억원을 들여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며 일부 구간은 12차로까지 확장된다.

또 서울시 경계에서 장암동 차량 기지창 삼거리까지 2.63㎞ 구간은 중랑천변을 지나는 우회 고가도로가 별도로 개설된다.

도봉산 환승센터에서 민락택지개발지구까지 9.5㎞ 구간은 도심 간선급행 버스 BRT를 도입하는 공사가 착공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지난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조달청에 입찰을 의뢰했다.

이번 사업은 동부간선도로가 서울시에서 의정부시로 진입하는 유일한 간선도로이나 대규모 택지개발과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 접속 등으로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어 확장 공사 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