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원장 강영남)은 학생중심·현장중심의 혁신적인 영어교육 실천을 위해 경기도에 근무하는 초중등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80명을 대상으로 4월 28일부터 2박 3일 동안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원어민을 대상으로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첫 연수이며, 경기도 혁신교육의 방향성 안내 및 학생중심 영어교육을 위한 교수법 및 테크닉 모색 등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이번 연수는 경기교육 기조인 학생중심 영어교육 실천을 위한 핵심강좌(Core Modules)와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저녁활동(Evening Activities)으로 나뉘며, 강의 위주의 이론식 연수 방식을 탈피해 연수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수 핵심강좌(Core Modules)는 연수원 원어민강사들이 진행하며, 학생중심의 영어교육 및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교수법 및 교수방법이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 스스로 탐구하는 수업을 위해 다양한 활동, 실제적인 교수-학습 지도안, 예술을 활용한 교수자료, 수업과 관련된 고민들에 대해 많은 의견과 해결방안 등이 핵심강좌에서 다뤄진다.

첫날 저녁활동(Evening Acitivities)은 경기도교육청 원어민 코디네이터와의 만남을 통해 학교 근무 및 계약조건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둘째 날은 국악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접하고 실제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 강영남 원장은 “경기교육 기조에 맞는 학생?현장중심의 영어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연수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연수를 통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교수법에 관한 질적 능력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