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는 4월 27일 평내도서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행을 앞두고 다양한 의견 수렴 청취를 위한 민-관 복지 이슈 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포럼은 읍면동 복지넷 위원, 복지기관 종사자, 읍면동 담당공무원, 시민복지정책참여단 등 총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보장급여법 시행을 앞두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분야별 발표가 있었다.

보건복지부 김인천 사무관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경온 관장(신도동종합사회복지회관), 박찬규 실무위원장(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관장), 남양주 희망복지과장(신왕균)순으로 복지분야 현장 전문가, 학계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토론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남양주시와 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2005년 10월부터 남양주시 조례를 제정하여 10년간 타 시군의 모범이 되어 운영 되어 왔다.

또한 민-관 협치 기구로써 민-관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 내 부족한 자원을 연계·조정하며 서로 상생함으로써 시민에게 체감되어지는 복지계획을 수립해 왔다.

올 7월부터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써 사회복지·보건 외 교육, 고용, 주거, 환경 등 포괄적 사회서비스 및 중앙부처와 연계한 종합적 사회보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인적안전망으로 읍면동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운영을 앞두고 시단위와 읍면동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연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지역의 복지 문제를 지역내에서 해결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포럼에 참석한 남양주시장은 지역복지 변화를 인식하고, 효율적 운영방안 모색을 위해 자리한 시협의체와 읍면동 복지 넷 위원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는 인적안전망 역할의 성실이행을 당부했다.

본 포럼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행을 앞두고 마을과 마을을 연결할 수 있는 정다운 이웃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자리로써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구현을 위해 이후 다양한 간담회, 토론회 등 남양주시 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