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4일부터 파주, 김포, 평택, 시흥 등 4개 도시에서  ‘4050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4050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베이비부머 세대와 40대 조기퇴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취업특강,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2가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취업특강은 파주시를 시작으로 김포, 평택, 시흥 등 4개 도시를 순회한다. 일정은 ▲ 파주시(5월 14일, 운정행복센터), ▲ 김포시(5월 29일, 평생학습센터), ▲ 평택시(6월 18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 시흥시(7월 14일 여성비전센터)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취업을 희망하는 40대 조기 퇴직자 및 베이비부머 세대에 해당하면 지역별로 200여명 이상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시 소양교육·재취업 성공전략·사례분석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도는 취업특강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개별상담을 통해 200여 명을 선발, 5일간 3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업지원 프로그램 수료자는 재취업을 위한 전문상담과 3회 이상의 동행면접 등 맞춤형 취업관리를 받게 된다.

4050 재취업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40대 조기퇴직자나 베이비부머세대들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박덕진 경기일자리센터장은 “40대 조기퇴직자 및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재취업 지원을 통한 성공적인 인생 2막 진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열린 재취업 프로그램에는 2,424명의 베이비부머 등이 취업특강에 참여했으며, 351명이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수료하여 현재 이들을 대상으로 취업알선 중에 있다.